중요민속자료 제27호인 경주최씨고택과
중요무형문화재 제86-다호인 경주교동법주가 자리잡고 있는
교촌마을은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특히 최부자집에서 가훈처럼 내려온 원칙인
“벼슬은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곳에는 원효대사와의 사이에 설총을 낳은
신라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부근에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계림과 내물왕릉, 경주향교, 김유신 장군이 살았던 재매정이 있다.
너무나 유명한 교리 김밥
특징은 단연 김밥 속에 가득 들어간 달걀 지단!
보통 김밥과는 달리 양념을 하나도 하지 않은
맨밥으로 김밥을 싼 다음 살짝 절인 오이와 졸인 우엉,
그리고 볶은 햄을 넣어 김밥의 풍미를 한껏 살려준다.
특히 ‘영혼의 파트너’라고 불리는 부추 잔치국수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라고 방송 매체에서는 극찬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해서 요즘은 기다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주말에는 보통 1~2시간 기다려야 맛볼수가 있습니다.
교동법주는 경주 교동 최부자댁에 전해오는 비주로
조선 숙종때 궁중에서 음식을 관장하던 관직에 있던
최국선이 고향으로 내려와 최초로 빚은 것으로
궁중에서 유래된 술이다.
술 빚기는 9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가 적기이다.
원료는 밑술로 밀누룩과 찹쌀을 쓰고,
덧술로 찹쌀밥을 넣어 빚는데 100여일간 숙성시킨다.
숙성된 교동법주는 외관이 맑고 투명한 미황색을 띠며
특유의 향기와 감미를 내는 부드러운 술이다.
현재 교동법주의 기능보유자는 최경이며, 최국선의 10대손이다.
교동법주의 유통기한이 약30일 정도 라는거 참고하세요
경주시 교촌안길 19-21
전화번호는 054 - 772 - 2051
홈페이지는 www.kyodongbeobju.com
통일신라 시대 서라벌에 세워졌던 다리.
세트로 지어진 일성교(경주박물관 아래에 있는 다리)와 함께
경주 월성과 그 남쪽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한때는 나무로 된 다리는 사라지고,
다리 바닥에 있던 석조물만 일부 남아 있었다.(사적 457호)
월정교는 춘양교와 함께
신라 35대 경덕왕 19년(760)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 제25대 충렬왕 6년(1280)에
경주부 유수 노경론이 중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최소 520년간은 존재해왔다는 말이다.
위 사진은 현재 복원 공사중입니다.
경주 교동 최 씨 고택(중요민속문화재 27호)이다.
만석꾼으로 이름난 경주 최씨의 종가로,
1700년경에 지어져 30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곳이다.
조선 갑부의 집이라는 명성에 비해 나지막한
솟을대문이 검소한 가풍을 전해준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단아한 사랑채가 반긴다.
곳간은 이 집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장소다.
웬만한 집 한 채보다 큰 건물 앞에 서면 이곳이
곳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12대를 이어온 최부잣집의 창고는 쌀 800석을 보관할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목조 곳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간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가훈을 실행한 공간이다.
보릿고개 때나 흉년이면 쌀 100석을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준 조선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현장인 셈이다.
자세한 설명은 향교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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