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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옥민박 다루 - 경주 문무대왕릉
DARU1004
2017. 5. 27. 00:38
문무대왕릉
경주 문무대왕릉은 신라 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의 무덤이다.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수중릉으로,
신라인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안은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었다.
바닷물은 동쪽에서 들어와
서쪽으로 나가게 만들어 항상 잔잔하게 하였다.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혀 있는데
이 안에 문무왕의 유골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사적 제158호.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한다.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文武王)은
통일 후 불안정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죽어서도 국가를 지킬 뜻을 가졌다.
그리하여 지의법사(智義法師)에게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屍身)을 불식(佛式)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국가를 평안하게 지키도록(護國大龍)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유해를 육지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 일대에 뿌리고
대석(大石)에 장례를 치렀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대석을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문무대왕릉은 신년 해돋이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무속인들이 기도하러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무대왕릉은 양기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굿도 많이 합니다.
사진작가들의 일출 출사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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